'프로농구' 김종규 맹활약…LG 6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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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7위 LG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을 올린 김종규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누르고 새해 들어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종규는 1쿼터 중반 유병훈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앨리웁 덩크를 터뜨리며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투지 넘치는 몸싸움에 이은 골밑슛과, 지난 시즌보다 몰라보게 정확해진 중거리슛을 잇따라 터뜨려 무더기 득점을 올렸습니다.

3쿼터 막판에 행운의 중거리 버저비터를 꽂았고, 4쿼터에는 속공에 이은 덩크슛을 잇따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종규는 부상 복귀 이후 세 경기 만에 처음으로 30분 이상을 소화하며 2점슛 11개 모두를 림에 꽂는 절정의 슛감각을 뽐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최다인 27득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종규의 대활약을 앞세워 LG가 90대 79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6위 KT와 승차는 이제 반 경기로 줄었습니다.

[김종규/LG 센터 : 형들이 지금 워낙 컨디션들이 좋기 때문에 제가 적응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배구에선 삼성화재가 LIG를 누르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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