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D조 일본·이라크 8강 진출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에서 일본과 이라크가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일본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요르단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일본은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조 2위는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꺾은 이라크가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반드시 승리해야 조 2위를 바라볼 수 있는 요르단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24분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오카자키 신지가 날린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혼다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후반전에는 가가와 신지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무토 요시노리가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넘겨주자 가가와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는 이라크가 후반 3분 유누스 마흐무드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아흐메드 야신의 쐐기골로 팔레스타인을 2 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일본은 8강에서 C조 2위 아랍에미리트와, 이라크는 C조 1위 이란과 4강 진출을 두고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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