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학대 걱정 그만! "CCTV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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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20일)은 경기도의 어린이집 보육대책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요즘 보육문제로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경기도가 최근 어린이집 보육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시죠.

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이 어린이집에는 라이브 앱 기능의 CCTV가 설치돼있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보육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모들로서는 교사들이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있는지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어 불안과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김인경/학부모 : 학부모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가 있고 무슨 일이 있을 경우에 CCTV를 통해서 그 상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늘 당초 오전에 잡혔던 업무보고일정을 미루고 어린이집을 찾았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라이브 앱 기능의 CCTV 설치를 신청하면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제일 중요한 건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와서 행복하게 놀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한곳 당 최대 130만 원의 CCTV 설치 비용을 지원할 방침인데요.

공립과 공공형 어린이집 648곳부터 시작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민간어린이집까지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CCTV 운영 대책 뿐 아니라 보육교사의 질과 처우 개선을 위한 중장기적인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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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합니다.

수원시는 새해 들어 담뱃값 인상 등으로 담배를 끊으려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영통과 장안·권선·팔달 등 수원 시내 4개 구 보건소에 금연상담사를 추가로 배치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금연 클리닉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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