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원유소비 45년만에 최저…"최대 41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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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내 원유 소비 비중이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무역수지 개선 금액은 최대 4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KB투자증권 등의 자료를 보면 한국의 GDP 대비 원유 수입 비중은 지난해 6.11%에서 올해 3.33%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유 수입 물량에서 재수출을 제외한 국내 원유 소비 비중은 올해 1.71%로 지난해 3.15%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1970년 1.47% 이후 4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는 IMF의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인 배럴당 56.7달러를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입니다.

유가 하락 등으로 올해 한국에 돌아오는 경제적인 이득은 약 189억~384억 달러로 예측됐습니다.

올해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달러당 1천70원으로 가정하면 무역수지 개선 금액이 20조 2천억 원~41조 1천억 원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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