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파하겠다" 트위터 글…일대 수색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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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저녁 청와대를 폭파하겠단 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사흘 전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폭파하겠단 내용을 올렸던 것과 같은 계정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청와대에 네이팜 폭탄을 떨어뜨려 1시간 후 폭파하겠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인천에 사는 한 시민이 경찰 112상황실로 문제의 글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1시간 반 동안 청와대 주변 일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트위터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온 계정과 같은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계정이 삭제됐는데, 같은 계정이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IP를 추적해 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이틀 전 글을 올린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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