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조사 당국은 지난달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조종실 음성녹음장치를 분석한 결과, 사고가 테러와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 관계자는 테러 관련성에 대해 "테러가 있었다면 어떤 종류의 위협이 있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조종실 음성녹음장치 분석 결과 어떤 위협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종실 음성기록을 들은 다른 조사관들도 조종사들 외에 다른 목소리는 없었다거나 발포나 폭발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관들은 음성기록 전체를 모두 들었으며 기록으로 옮긴 것은 절반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