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이용한 조재현…차기 대권에 '강한 야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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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김래원을 이용, 이른바 ‘박정환 게이트’를 이용해 자신의 비리를 모두 묻고 차기 대권의 야욕을 보였다.

1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0회에서는 김상민(정동환 분)회장의 비리 수사로 국민적인 지지를 얻게 된 조강재(박혁권 분)에게 윤지숙(최명길 분)이 제주지검장 자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태준(조재현 분)은 서울 중앙지검장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구했고 윤지숙은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이태준은 조강재에게 “서울 중앙지검장 자리 나올 때까지 자리 비우지 마라”고 잘라 말했다.

윤지숙은 이태준에게 “총장님, 정말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냐. 몸에 묻은 흙이 너무 많다”며 그의 비리를 간접적으로 시사했고 이에 이태준은 “여기까지는 정환이가 업고 왔다. 청와대까지는 장관님이 업어달라. 업은 애가 흙이 많지 내 발은 아주 깨끗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강재는 윤지숙에게 “정환이 발인날 수사 결과 발표를 할 거다. 박정환 게이트다”고 자신들의 계획을 전했고 최연진의 전화로 이 내용을 모두 들은 박정환은 신문에 나와있는 이태준 얼굴을 찢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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