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중고폰 선보상제 종료…LGU+ 선택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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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이어 KT도 중고폰 선보상제도를 중단한다.

KT는 23일부터 자사의 중고폰 선보상제도 서비스인 '스펀지 제로플랜'을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살 때 18개월 후 반납하는 것을 조건으로 중고가격을 미리 지급받는 것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중고폰 선보상제도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는 애초 제도를 처음 도입한 LG유플러스의 움직임에 따라 대응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 권익 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등 압박이 심해지자 결국 종료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1·2위 업체인 SK텔레콤과 KT가 선보상제에서 발을 빼면서 마지막 남은 LG유플러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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