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작년 외국인 입국자 168만 명…49% 증가


제주세관은 지난해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168만1천826명으로, 지난 2013년 113만2천717명에 견줘 48.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문별 입국 인원은 제주국제공항 109만686명, 제주항 외항 59만1천14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공항은 46.6%(34만6천883명), 항만은 52.1%(20만2천772명)가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51만296명으로, 전체 외국인 여행자의 89.8%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일본인이 7만1천364명(4.2%) 등의 순이었다.

국외여행을 다녀온 후 제주공항과 제주항으로 들어 온 내국인은 5만537명으로, 2013년 4만4천477명에 비해 13.6% 늘었다.

휴대품 면세한도(600달러)를 넘은 휴대품을 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862건으로, 2013년(782건) 대비 10.2% 증가했다.

적발된 주요 품목의 건수는 시계 189건, 핸드백 155건, 담배 126건, 주류 113건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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