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빔 등 신무기 개발…'창조국방'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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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미사일을 레이저 빔으로 요격하고, 북한 핵 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전자기파 폭탄으로 제거하는 가공할 신무기가 2020년대에 개발됩니다. 국방부가 오늘(19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창조국방의 핵심 무기체계들입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국방부 업무계획의 핵심은 창조국방입니다.

군사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신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을 레이저 빔으로 요격하는 레이저 포와 전자기파를 발산해 전기회로를 태워버리는 EMP탄을 2020년대면 전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을 봉쇄할 우리 군의 미래형 역 비대칭 전력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업무보고에서 병사 상해보험 제도와 희망 준비금 제도도 신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해보험 제도는 군 복지기금으로 병사 개개인 명의의 보험을 들어 불의의 사고로 병사가 사망할 경우 상해 보험금 1억 원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희망준비금은 병사 월급 중 매월 최대 10만 원을 높은 금리의 적금에 적립해 전역할 때 일시금으로 주는 제도입니다.

한민구 장관은 장병 복지제도와 실전 능력, 신무기를 두루 갖춘 첨단 강군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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