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가격 다시 '주춤'…불안감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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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연초에 상승 조짐을 보이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가격이 다시 주춤해졌습니다.

지난해 말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3법' 통과로 호가가 올랐지만, 열흘이 채 못 가 매수 문의가 급감하고 거래도 줄어든 겁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는 연초 대비 호가가 1천만 원 정도 떨어졌고,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최근 들어 거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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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인기 지역 분양 아파트에 청약예정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에 금, 토요일 이틀 동안 2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에 1,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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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 연간으로 첫 무역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2조 600억 원 정도로 전년보다 50.4%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16억 9천만 달러로 2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무역수지가 흑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외에 한류 영향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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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30대 재벌그룹에 다니는 직원이 전체 취업자의 5%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규모 기준 30대 그룹의 직원 수는 2013년 말 128만 2천285명으로, 통계청 산정 기준 전체 취업자 수의 5.14%로 집계됐습니다.

취업자 100명 중 1명은 삼성그룹에 다니는 직원이었고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 롯데그룹 순으로 직원 수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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