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업무보고 "한반도 종단 열차 시범운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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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단 열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레이저빔 같은 미래형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오늘(19일) 진행된 외교안보부처의 신년 업무보고내용을 문준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신년 업무보고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단 열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공동 기념위원회 구성을 북한에 제안해 위원회가 구성되면 한반도 종단 열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반도 종단 열차는 서울에서 각각 신의주와 나진을 잇는 노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또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겨레문화원을 서울과 평양에 동시 개설하고 남북의 서로 달라진 풍습과 의식주 등을 집대성한 '한민족생활문화편람'도 편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신년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레이저빔과 전자기파 탄 등 미래형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레이저빔은 미국에서 시험 사격이 진행 중인 신무기이고, 전자기파 탄은 북한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레이저빔과 전자기파 탄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등 비대칭 전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역 비대칭 전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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