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서 광역버스 눈길에 미끄러져 승객 11명 경상


오늘(18일) 오후부터 기습적으로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밤 8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3번 출구 근처에서 49살 최 모 씨가 몰던 광역 버스가 당산역 고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0여 명 가운데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들길에서 당산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