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강아정 MVP…남부 선발, 올스타전서 역전승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강아정이 생애 첫 MVP로 뽑혔습니다.

남부선발과 중부 선발의 대결로 치러진 올스타전에서 남부가 97대94로 중부를 꺾고 2년 연속 승리했습니다.

3점슛 5개 포함 양팀 최다인 23점으로 맹활약한 강아정이 기자단 투표에서 56표 가운데 24표를 획득해 MVP를 차지했습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박하나가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혜진을 제치고 3점슛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는 올스타전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역선수인 신지현과 홍아란이 가수로 변신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선수와 팬, 감독들이 함께 하는 줄다리기 대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수들은 직접 관중석으로 올라가 피자 200판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올스타전을 마친 여자농구는 오는 21일 우리은행과 KDB생명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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