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재기 현실화에 신년 국정연설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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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각종 경제지표의 회복세를 거론하며 "미국의 재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모든 미국인이 다시 돌아온 미국의 한 부분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주례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라간 임금과 커지는 소득, 강해진 중산층을 토대로 어떻게 회복의 모멘텀을 살려나가느냐가 오는 20일 신년 국정연설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는 1990년대 이후 일자리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해였으며 실업률은 1984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책임있게 전투임무를 종료함에 따라 더 많은 영웅들이 귀국하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국정연설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으로부터 편지와 이메일을 받았다고 소개하고 이 중 여러 명을 국정연설이 열리는 의회로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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