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폭행 보육교사 "하지 않은 행동도 부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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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배기 어린이집 원생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모 씨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양 씨는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법원을 떠나면서, 자신의 혐의가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는 "이번 사건은 할 말이 없고 죄송하다"면서도, "하지도 않은 행동에 대해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씨는 그러나 "억울하다는 것은 아니며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이런 일을 벌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양 씨는 자신도 사람이라면서, "아이가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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