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원장, 관리 감독 소홀히 한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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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배기 원아 폭행 사건이 일어난 어린이집의 원장이 보육교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출석한 어린이집 원장 이모 씨를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보육교사 양모 씨가 평소 고성을 지르며 아이들을 혼내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주의를 준 적은 있지만 폭행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는 조사를 받은 뒤 경찰서를 나설 때, 보육교사의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몰랐다.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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