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엿새만에 반등…다우 1.10%↑


뉴욕증시는 6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 오른 17,511.57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34% 오른 2,019.42,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 상승한 4,634.3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떨어졌던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국제유가가 오른데다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5.3% 오른 배럴당 48.69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번 주에 1%가량 올라 주간 단위로 7주 만에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3.42% 상승한 49.92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비회원국들의 원유 생산 증가가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탔습니다.

또 낮은 실업률과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11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국 미시간대는 1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비치가 98.2로 조사돼 2004년1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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