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인테리어 공사 중 화재…인부 4명 중화상


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호텔 옆 7층짜리 건물 1층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났습니다.

불은 8분 만에 꺼졌지만, 현장에 있던 인부 34살 손 모 씨를 비롯한 4명이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상을 입은 4명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로에 등유를 넣으려다 휘발유를 잘못 넣어 사고가 났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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