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예하부대 소속 이 모 일병이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가지고 탈영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일병은 어제(16일) 새벽 6시 반쯤 야간 해상경계 근무에 투입된 뒤 동료 병사에게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갈 것 처럼 말하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경은 영암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지역에 대한 수색을 강화했지만 이 일병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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