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올해 러시아 성장률 마이너스 5.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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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올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마이너스 5.5%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러시아 성장률 전망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무디스는 아르메니아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한 발표에서 러시아의 성장률 후퇴가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르메니아의 경기를 후퇴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아르메니아의 신용등급을 이미 투자부적격 등급인 'Ba2'에서 'Ba3'로 한 단계 내리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세계은행은 지난 13일 러시아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0.7%에서 마이너스 2.9%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이로 말미암은 서방의 러시아 제재, 국제 유가 폭락 등이 러시아 경제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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