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축구 요르단, 팔레스타인 꺾고 D조 첫 승


호주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요르단은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5 대1로 완파했습니다.

요르단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미드필더 유세프 모하마드가 때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골대로 들어가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곧바로 2분 뒤에는 공격수 함자 알 다라드레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에도 골 행진을 이어가며 5대 0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팔레스타인은 후반 40분 자카 바이샤의 만회골로 아시안컵 본선 무대 첫 골을 기록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5대 1로 이긴 요르단은 조별 리그 1승 1패를 기록해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 팔레스타인은 2연패에 그쳐 8강 진출에서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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