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첫 풀메탈 스마트폰인 갤럭시A5가 22일 국내에 출시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A5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온라인 매장인 삼성전자스토어는 이미 어제(15일)부터 갤럭시A5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무약정 기준 55만 원으로, 출고가는 이보다 10％ 가량 빠진 40만 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약판매 기간이 21일까지인데다 22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A5를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 기어 서클'을 준다고 광고하는 점을 미뤄 출시일은 22일로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A5는 삼성전자가 차기 중저가 전략 모델로 내세우는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화면 크기가 A3(4.5인치)와 A7(5.5인치)의 중간인 5인치입니다.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몸체 전체에 메탈을 적용한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A5의 구체적인 사양을 보면 디스플레이는 HD 슈퍼아몰레드를,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1.2㎓ 쿼드코어를 탑재했습니다.
2천300mAh 용량의 배터리는 일체형이라 눈길을 끕니다.
무엇보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더불어 단계별 피부톤, 얼굴형, 눈 크기를 보정해 주는 뷰티 모드를 내장해 이른바 '셀피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A7도 A5와 함께 같은 날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A7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두께(6.3㎜)가 가장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초박형 모델에 속하는 갤럭시알파나 갤럭시A5(6.7㎜)보다 0.4㎜ 얇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