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장근석 하차…제작진 측 '사과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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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세청이 실시한 세무조사에서 100억원 대 추징금을 냈다는 탈세 의혹을 받던 배우 장근석이 결국 케이블 방송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하차했다.

지난 15일 '삼시세끼' 측은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씨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면서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이에 대해 장근석씨 측과 합의하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한다"고 앞으로의 방송분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이에 편집 방향수정 및 재편집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16일 방송 예정이었던 '삼시세끼'는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이어 이날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는 "제작진을 믿고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사과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 매체는 장근석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고 여기서 세금신고를 누락한 부분이 발견돼 지난해 11월 100억원 대 과징금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근석 측은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것이고 소속사의 단순 회계실수에서 비롯된 일이기 때문에 장근석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에휴 한숨만 나오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탈세의혹이 결국"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시청자 반응 생각안할 수 없지"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첫방 다시 기다려야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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