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영국, GGGI 기여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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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영국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대해 기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을 앞둔 스콧 와이트만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영 양국관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심화되고 있고, 글로벌 이슈에서도 양국 외교장관 간 전략 대화가 개최되는 등 협력의 지평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영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GGGI 제6차 이사회에서 향후 3년간 1천480만 파운드(한화 242억원 상당)를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영국 정부가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인류보편적 가치의 문제인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와이트만 대사에 대해서는 지난 3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한-영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와이트만 대사는 "주한대사로 근무한 지난 3년은 매우 보람있는 기간이었으며,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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