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쿄서 6차 위안부 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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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오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6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 11월27일 5차 협의에 이어 두 달 가까이 만에 열리는 겁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협의도 이상덕 동북아시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양측 대표로 나섭니다.

지금까지 다섯 번의 협의를 거쳤지만, 한일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경우 연세가 높아 조기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영구 미제로 빠질 수 있다"면서 일본이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어제 일본을 방문한 우리 측 국회의원과 만나 "군위안부 문제가 정치, 외교문제가 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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