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사건' 관련 대한항공에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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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가수 바비킴에게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잘못 발급했던 대한항공이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면서 과태료 금액은 추후에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보안법 제51조는 항공사가 자체 보안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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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경기도와 인천의 전세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올라 지난주 0.10%에 비해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경기도가 0.17%, 인천이 0.1%로 지난주에 비해 각각 상승 폭이 0.05% 포인트씩 확대됐습니다.

연초부터 재건축 이주, 겨울방학 학군 수요 때문에 서울 전셋값이 오르자 경기와 인천 등지로 상승세가 번져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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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떨어져 ℓ당 1천200원대 주유소가 속속 늘고 있습니다.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15일) 오전 9시 기준 1천200원대 주유소는 전국 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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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 현재 2천12만 대로 1년 전보다 71만 7천 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신규 차량이 출시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차량이 많이 팔려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자동차 등록 제도가 시작된 이후 69년 만인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2천만 대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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