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 '관용과 이해' 상징하는 곰 조각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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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또 쿠바와 관련된 소식입니다.

쿠바 수도 아바나의 한 광장에 100개가 넘는 곰 조각이 설치됐습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된 이 곰들은 각각 하나의 국가를 상징하고 있는데, 하늘을 향해 뻗고 있는 양손은 '서로 다른 문화 간의 관용과 이해'를 촉구하는 뜻입니다.

시가를 물고 있는 이 곰은 쿠바를 상징하고 있고, 진을 찍는 여학생의 뒤편에는 자유의 여신 곰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을 상징하고 있는 겁니다.

이 곰 전시회는 지난 2002년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국에서 계속 이어져 왔는데요.

쿠바와 미국의 조속한 국교 정상화를 희망하는 뜻에서 이번엔 쿠바에서 열리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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