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 아부다비 HSBC…매킬로이 선두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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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자신의 새해 첫 대회를 선두권으로 출발했습니다.

매킬로이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후반들어 3번부터 5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7번과 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5타를 줄였습니다.

매킬로이는 오후 6시 현재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특급대회인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까지 석권한 매킬로이는 오는 4월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지난해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5안에 들고도 우승은 없었던 미국의 리키 파울러도 매킬로이와 똑같이 5언더파 67타를 쳐 순위를 나란히 했습니다.

벨기에의 토마스 피에테르스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안병훈은 16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라있고 조금 전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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