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 콘서트' 참석 임수경 의원, 경찰 조사받아


종북 논란이 제기된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며 보수단체가 고발한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피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임 의원은 경찰 출석 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크 콘서트 참여 요청이 있었지만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불교 관련 법안을 의논하고자 조계사에 갔다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토크 콘서트가 진행 중이어서 들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임 의원은 종북 논란이 제기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고, 북한의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글을 리트윗했다는 등의 이유로 보수단체들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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