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IOC 프로젝트 리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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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5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를 개최하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16일까지 조양호평창조직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 정부 및 개최도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 리뷰는 그동안의 분야별 대회 준비상황과 현안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점검하고, IOC의 자문을 통해 더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려는 것입니다.

첫날에는 강릉의 아이스 아레나, 하키 센터 등 경기장 건설 상황을 점검하는 베뉴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점검에서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잘 이뤄지고 있고, 강릉지역은 기온이 겨울철에도 따뜻해 공사를 계속할 수 있어 적기에 공사를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은 "지난번 왔을 때보다 공사가 많이 진전된 것을 보니 좋다"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테스트 이벤트는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16일에는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력관리, 거버넌스, 베뉴와 인프라 테스트 이벤트, 숙박, 수송, 선수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합니다.

평창조직위는 이번 프로젝트 리뷰를 통해 IOC의 자문 등을 대회 준비에 적극 반영해 성공적 대회 개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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