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경이로운 신드롬 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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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을 앞둔 가운데 소설의 신드롬을 영화로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타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

이 작품은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세운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2012년 7월 출간 석 달 만에 미국 독서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숫자인 2천 1백만 부를 판매했다. 전 세계에선 현재까지 1억 부를 판매했다.

특히 '해리 포터', '다빈치 코드', '트와일라잇'을 뛰어넘는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세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 소설로 등극했다. 더불어 전자 책은 아마존닷컴 사상 1백만 부 이상 판매된 최초의 전자 책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영화계에서는 영화 판권 최고가 계약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됐다. 기존 영화 '다빈치 코드'가 기록한 최단기간, 최고가 판권 계약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것. 이와 함께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짜릿한 소설 BEST 10, 미국에서 20주 연속 베스트 셀러 1위를 달성하며 출판계를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든 ‘그레이’ 현상을 일으켰다.

영화 예고편은 유투브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52일 만에 기록한 1억 조회수를 단 1주일 만에 돌파했으며, 전체 조회수 1위에 올랐다. 책의 아찔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오는 2월 26일 국내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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