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헌특위 합의 불발…추후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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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에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회동을 했지만 야당이 요구한 개헌특위 구성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야당 비대위원장실에서 '2+2' 회동을 하고 총 4개 항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개헌특위에 대해서는 새정치연합은 권력구조 개편 등을 위해 개헌특위 구성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은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개헌특위 문제에 대해 4개 항의 합의 사항이라고 밝혔지만 개헌특위 구성에 대한 합의는 이루지 못합니다.

또 선거구획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특위를 2월 임시국회 중으로 구성하고, 정치개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선거구 획정을 위해 이해당사자인 국회가 아닌 독립적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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