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건설업 4분기 실적 무난할 것"


삼성증권은 15일 건설업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맞거나 소폭 밑도는 무난한 수준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건설 업종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건설사들이 문제가 있는 해외 프로젝트의 손실 충당금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적에 반영했으며, 국내 주택 부문은 분양과 재고소진 등에서 전년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예년과 같이 4분기에 손실 충당금을 한 번에 대규모로 반영할 위험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윤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최근 호조를 보이는 국내 주택 부문의 비중이 크고 수주가 국제 유가 하락의 악영향을 덜 받는다며 두 회사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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