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5연승 질주…단독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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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SK가 오리온스를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SK는 모비스를 제치고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SK 김선형이 어려운 패스를 잡아낸 뒤 골밑을 파고들어 리버스 레이업슛을 성공시킵니다. 자신보다 12cm나 큰 오리온스 용병 길렌워터를 앞에 두고도 과감하게 골밑슛을 넣었습니다. 

김선형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며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리온스와 접전을 이어가던 4쿼터 초반에는 헤인즈가 화끈한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렸고, 박승리는 3점포를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SK는 오리온스를 73대 67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고, 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트레이드를 통해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용병 라이온스는 아직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6분만 소화하며 8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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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4쿼터에만 35점을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인삼공사에 85대 7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양희종이 나란히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6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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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선두 삼성화재의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삼성화재를 3대 1로 누르고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연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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