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경제살리기 집중…당청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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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 경제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야당과 소통을 늘리고 당내 불협화음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은 경제 활성화를 강조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회견을 새누리당이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김 대표는 우리 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질 우려가 크다며 올해가 경제 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경제 살리기 외에의 다른 곳으로 한눈 팔 겨를이 없습니다.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앞으로 우리에게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 과제의 완수에 힘을 쏟고, 새누리당의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청 간 소통 부재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보다 밀접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박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선 필요성에 대해선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지금은 경제살리기가 당장 꺼야 할 발등의 불이라며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인 가석방에 대해선 가석방을 하려면 형기의 80% 이상을 채워야 한다는 법무부 준칙이 있다며 이 준칙을 깨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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