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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지하철 덮친 의문의 연기…승객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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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의 한 지하철역에서 원인불명의 연기가 가득 차 역사와 객차의 사람들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워싱턴 소방응급의료서비스국은 이날 오후 워싱턴 지하철 옐로라인의 한 열차가 도심인 랑팡플라자역을 출발해 국방부 청사가 있는 펜타곤 역으로 가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멈춰선 열차의 문틈으로 연기가 새어 들어오기 시작했고 기관사가 열차를 출발역으로 후진하려고 했으나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차에 탄 200여 명의 승객들은 기관사의 지시에 따라 앉은 자리에서 기다려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30~40분가량 열차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승객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근처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테러라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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