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모두가 제 목소리 낼 수 있어야"…다양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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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 13일 1주일간의 스리랑카-필리핀 순방을 시작하면서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교황은 이날 오전 스리랑카 에서 가진 첫 연설에서 "세계 많은 공동체에서 차이와 이견을 극복하지 못해 종교적·인종적 갈등이 고조됐으며, 서로 전쟁을 벌이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바티칸라디오가 전했습니다.

이 같은 교황의 발언은 스리랑카뿐 아니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등을 겪은 세계인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스리랑카 내전 때 벌어진 민간인 학살 등 전쟁 범죄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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