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폭락…서부텍사스산 원유 4.7%↓


국제유가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9달러 떨어진 배럴당 46.0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장중 한때 46달러선이 깨져 배럴당 45.9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브렌트유도 하루 전보다 2.72달러 내린 배럴당 47.3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의 가격은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투자자들은 유가 전망을 떨어뜨린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의 3개월 전망을 배럴당 80달러에서 42달러로 내렸습니다. 서브텍사스산 원유의 3개월 전망도 70달러에서 41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셰일가스에 대한 투자가 줄고 있지만, 생산량이 감소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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