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당한 프랑스 주간지 '무함마드 만평' 싣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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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를 받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오는 14일 발행되는 특별호에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만평을 싣기로 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 변호인인 리샤르 말카는 현지 라디오 프랑스 앵포와 인터뷰에서 "지금 준비 중인 특별호에서 풍자될 인물 가운데에는 무함마드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카는 "이는 살아남은 이들이 침묵을 강요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멘 알카에다에서 훈련을 받은 이슬람 테러범 쿠아치 형제는 지난 7일 파리에 있는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 침입해 5명의 만화가와 직원 3명 등 모두 12명을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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