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인명사고 사과…"수습·재발방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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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LG디스플레이는 사고 수습에 주력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늘 입장자료를 통해 "오후 12시 43분에 8세대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 유지보수 과정 중에 질소가스로 인해 질식사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사고 직후 소방서와 경찰서 등에 신고한 뒤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 상황을 수습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인접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3명 등 모두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와 중상자는 모두 협력사 직원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사망한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에도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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