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감기에 걸려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호주 캔버라의 매캘러 파크에서 열린 대표팀의 쿠웨이트전 대비 마지막 전술 훈련에 손흥민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어제 아침부터 미열을 동반한 감기 기운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흥민이 쿠웨이트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슈틸리케 감독은 보통 경기 하루 전에 선발 출전자를 확정하지만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누가 출전할지 지켜볼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이 주로 포진하는 좌측 날개 공격수의 백업 요원으로는 김민우가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이근호도 대체 자원입니다.
오른쪽 윙어인 한교원도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후반에 왼쪽 윙어로 출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