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무마 의혹' 서장원 포천시장 영장 신청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50대 여성을 성추행한 뒤 금품으로 사건을 무마한 혐의로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 시장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모 씨의 목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시장은 또 성추문을 퍼뜨린 피해 여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금품을 주고 고소를 취하하도록 해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 시장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경찰에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피해 여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 여성에게 현금 9천만 원과 향후 9천만 원을 주기로 한 차용증을 건넨 서 시장 비서실장 김모 씨와 금품 전달 중개인 이모 씨는 무고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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