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스키 서지원, 월드컵서 여자선수 최고 순위 6위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국가대표 서지원이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습니다.

서지원은 미국 유타주 디어밸리에서 열린 월드컵 여자 듀얼 모굴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월드컵에서 6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듀얼모굴은 기본 방식은 모굴과 같지만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경기를 펼쳐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는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8강에서 미국의 한나 키어니에게 진 서지원은 8강 탈락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남겨 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전날 남자 모굴에서 4위에 올라 한국 스키 선수 중 월드컵 사상 최고 순위를 작성한 최재우는 듀얼모굴 경기 전 훈련에서 착지 실수로 등을 다친 여파로 28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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