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화학물운반선에서 폭발…4명 부상


오늘(11일) 오후 2시 40분쯤 울산 남구 울산항 4부두에 정박 중이던1,553톤 규모의 화학물운반선'한양에이스'호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 후 발생한 화재는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14명 가운데 선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해양안전서는 황산 유출 가능성 때문에 부두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현장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양안전서는 질산과 황산을 함께 배에 싣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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