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4일 신년회견…'경제·개혁' 화두제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는 14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선출됐기 때문에 이번이 집권여당 대표자격으로 처음으로 하는 신년회견입니다.

회견에서 김 대표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 활성화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포함한 각종 공공분야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은 당장 여권에 불리해도 장기적 안목에서 국가 재정 건전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라는 게 김 대표의 평소 인식입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개헌 등을 놓고 계파 간 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당 화합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김 대표가 직접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정치권의 특권 내려놓기와 일하는 국회 만들기, 정당 쇄신 등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김 대표는 올해 신년 화두로서 마음가짐과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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