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10일 새벽 득녀…권상우 "모든 것에 감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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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이 둘째 딸을 출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태영은 10일 새벽 1시 30분께 2.58kg의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다. 지난 2008년 8월에 결혼해 이듬해 아들 룩희를 낳았다. 지난해부터 둘째를 계획했던 두 사람은 5년 만에 바라던 딸을 얻게 됐다.

행운이라는 뜻에서 첫째 아들 이름을 '룩희'로 지은 바 있던 두 사람은 둘째 딸의 태명을 사랑이라는 의미의 '하트'로 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상우는 10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늦은 밤, 예정보다 빨리 병원으로 직행해 룩희 동생을 만나러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라는 글을 게재하며 딸을 얻은 기쁨을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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