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4시 20분쯤 대전 서구에 있는 청소용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과 폐차부품 점포, 주택 두 채를 모두 태우고 다른 주택 두 채를 절반 정도 태운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과 주택 안에 있던 사람들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낡은 조립식 건물들을 통해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