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심 무섭다는 걸 실감…이름만 바꾸는 건 구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세계 가전전시회에서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당 전당대회가 있는 걸 아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셨다"면서 "정말 민심이 무섭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참석했다가 오늘(9일) 귀국한 안 전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또 당권주자들의 당명 개정 움직임에 대해 "포인트를 잘못 잡은 것 같다"며 "내용 없이 이름만 바꾸는 것이야말로 구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7일 열린 당 예비경선에 의도적으로 불참한 것이냐는 질문엔 "오래전부터 예정된 날짜와 우연히 겹친 것"이라며 "다음달 8일 열리는 전당대회엔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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