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박신혜, 이마 손뽀뽀’ 피노키오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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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의 이마 손뽀뽀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조혜련, 연출 조수원) 17회에서 기하명(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이마 손뽀뽀 신이 순간 시청률 18.25%(수도권 기준)으로 집계돼 ‘피노키오’ 17회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내부고발을 결심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던 인하는 다시 MSC로 복귀했다. 인하는 하명에게 복귀하기로 했다는 것을 밝히며 “무조건 버텨 보려고. 네 말대로 길을 찾아도 저 안에서 찾아야 할 것 같아”라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실과 한 번 더 부딪히겠다는 그의 결심은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다.

하명은 큰 결심을 한 인하가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듯 슬며시 미소를 짓더니 자신의 손바닥에 ‘쪽’하고 뽀뽀를 한 후 인하의 이마에 갖다 댔다. 이어 달달한 눈빛과 기운찬 목소리로 “파이팅”이라며 인하를 응원했다.

하명의 응원을 받은 인하 화사한 미소와 함께 어미새를 따라 하는 아기새처럼 하명을 따라 화사하게 웃으며 하명에게 ‘손뽀뽀’로 응답했다. 점점 닮아가는 두 사람은 깨소금 냄새를 솔솔 풍기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피노키오’는 종영까지 단 3회가 남아 있는 상태. 오는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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